휀아. 

이번에 읽은 책은 '행복한 이기주의자'의 작가가 쓴  '인생의 태도'라는 책이야.

한계를 모르는 사람은 문제에 매몰되지 않고

해결에 초점을 맞춘다고 해.

 

어떤 상황이라도 일어날 수 있음을 저항하지 않고 인지하고

문제가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것으로 대하지 않는다고 해.

살다보면 어떤 일이 닥칠지는 몰라.

그런데도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하면

걱정도 많아지고 스트레스를 받게 돼.

 

책을 읽다가 느끼는 것이

우려되는 것이 있으면 일어난다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거나 그 상황을 그려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사람들이 나를 대하는 방식은 내가 허락한 것이다.'라는 말이 있더라고.

내가 말하지는 않아도 은연중에 태도라 그렇게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

 

자아상을 외부와 연결시키지 말고 

우리는 존재 그 자체라고 했어.

하는 일과 나는 다른 것이고 

'나는 언제나 가치 있는 사람이고

존재만으로 가치있는 것이 인간이다'라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어.

아빠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하는 일, 외부 관계, 직업이 그 자신으로 많이 착각을 해.

내 이름, 육체, 정신, 직업, 관계, 국적, 인종, 종교 모두 그 자신이 아니다라는 글이 아빠는 좋았어.

 

웨인주립대학교 시험에 나온 것인데, 

휀이도 한번 해보면 좋을 것 같아.

 

"나는 누구인가?"

단, 나이, 가정환경, 목표, 취미, 종교, 고향, 수입, 살면서 해야 할 것을 제외하고 적을 것

아빠도 해봤는데, 위에 있는 것들을 빼고 자기가 누군지 적기가 쉽지 않았어.

 

책을 읽다가 몇가지 인상 깊은 글이 있어서 휀이도 알면 좋을 것 같아서 적어봐. 

 

"당신이 동의하지 않으면 누구도 당신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할 수 없다."

--- 엘리노어 루스벨트

 

"우리가  다른 계획을 세우느라 바쁠 때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이 바로 인생이다."

--- 속담

 

아빠는 지금 읽었지만

휀이가 아빠 보다 더 이른 나이에

이 책을 한번 읽어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휀이도 아빠 딸, 잘하는 일, 한국인 때문이 아니라 

휀이 자체가 가치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았으면 해. 

 

좋은 책이라서 오늘은 좀 길게 적었는데, 이만 적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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