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알드 달의 마틸다를 읽고

 

휀아. 

아빠가 말했지? 

금년 목표가 영어 원서 10권 읽는 것이라고.

그래서, 두번째로 읽은 책이 마틸다야.

휀이도 이미 다 읽은 책이어서 내용은 알지?

어린이 책이라고 만만하게 봤다가 영어라서 생각 보다 오래 걸렸어.

 

아빠는 영어 원서와 한글 번역서를 번갈아 가면서 읽었어.

처음에는 어린이 책이라 빨리 읽겠다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모르는 단어가 생각보다 많더라고.

먼가 감정을 표현하거나

소리를 표현하는 단어가 많았어.

한번 더 읽어보려고 메모해두었는데,

다시 봐도 모르는 단어들이 많네.

마틸다는 엄마와 아빠가 엄청 괴상한 사람들이어서

딸에게 교육도 안시키고 

TV만 보라고 하지? 어때 좋겠지?

그런데, 마틸다는 TV보다는 책을 보고

심지어 혼자서 도서관에 가서

어른책까지 읽었어.

그러다가...독서 때문인지 모르지만...

초능력도 가지게 되지?

아빠도 올해 한 주에 한 권이상 읽고

속독 능력도 길러서 

많은 책을 읽으면

엄청난 초능력을 가질지도 몰라.

 

휀이도 독서하는 재미에 빠져서

초능력을 가지면 어떡하지?

(아빠만 초능력 있어야 하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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