휀아. 

협상 가능이라는 책을 며칠 동안 읽었어.

영어 제목은 "Everything is negotiable" 이야.

좀 전에 다 읽고 기억해두고 싶어서

첫 페이지로 가서 다시 한번 더 살펴봤어.

기억에 남는 단어는 "양보", "만약", "단호함", "상호 맞교환" 이야.

 

도서관에 어떤 책인지 보려고 앞 부분을  봤는데,

양보란 상습적으로 포기하는 사람의 언어라고 단언한 것에 이끌려 보게 되었어.

 

협상은 나에게 무언가 얻기를 원하는 상대에게

내가 원하는 것을 얻는 과정이야. 

나와 상대방이 협상은 하는 것은 각자 원하는 것이 다르지만

합의를 통해서 이를 맞교환하기 위함이고

내가 먼저 양보하면 상대방도 너그럽게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양보하면 상대방은 더 많은 것을 얻고자 한다고 해.

그래서, 단호함을 유지하면서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내 것과 바꾸어 서로 합의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해.

 

협상에서 요긴한 단어가 "만약"인데,

상대방의 의견을 구할 때 

만약 OOO 이면 어떻겠냐? 라고 물어보면서 

구체적으로 교환할 것을 알아보고 넓혀 갈 수 있어. 

 

간혹 협박이나 까다롭게 구는 상대방을 만날 때도 있는 데

그런 사람은 그렇게 행동해서 일방적으로 얻은 경험이 많기에

다른 협상에서도 동일한 패턴을 쓰는 거야.

이런 경우에는 옳고 그럼과 맞교환에 집중해서

그런 방법으로 행동하더라도 달라지는 것 없다는 것을 표시해야 해.

 

아빠는 위에 적은 것이 인상적이었는데

이 밖에도 협상에 이로운 다른 방법도 쓰여 있었어. 

더 궁금하면 읽어봐.

 

... 

 

"태도는 머리속에서 관념적으로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그리고, 일반적인 관념들을 듣고 자라며

'신념'을 확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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