휀아.
아빠가 이번에는 보름정도 걸려서
법정 스님의 내가 사랑한 책들 이라는 책을 읽었어.
법정 스님은 아주 훌륭하신 큰 스님이야.
휀이가 태어날 때 즈음 돌아가신 것 같고.
무소유를 주장하시고
길상사라는 절도 만드셨고
많은 책도 쓰신 분이야.
스님은 홀로 강원도 산골에 사시면서 생활했는데,
책도 많이 읽으셨고
좋아하는 3가지를 꼽으셨는데 말이야.
책, 음악, 차 라고 하실 정도로 독서를 많이 하셨어.
그래서, 어떤 책을 읽었나 궁금해서 인지 읽게 되었어.
스님이 좋아하신 책들과 이에 대한 짧게 소개하는 글로 이루어진 책인데,
아빠가 읽은 책도 좀 있었어.
많은 책 중에서 기억에 남는 책만 적어볼께.
행복의 정복 -- 버트런드 러셀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 다치바나 다카시
불타 석가모니 - 와타나베 쇼코
어떤 것으로부터의 자유 --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단순한 기쁨 - 아베 피에르
승려와 철학자 - 장 프랑수아 르벨, 마티유 리카르
꾸뻬 씨의 행복 여행 - 프랑수아 를로르
적고 보니 읽은 책도 있지만
아빠가 다음에 읽어볼 책 위주로 적은 것 같아.
나중에 휀이가 아빠 읽었나 한번 확인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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