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인근에 볼 일 보러 갔다가 맛본 농민백암순대 국밥 입니다.

강남역에 새로운 오픈한 버거도 있고 글로벌 푸드 프랜차이즈도 많은데요.

근래 느끼한 음식만 먹었기 때문에 선택한  순대국인데, 저의 서울 순대국 순위를 바꾸어버렸어요.

 

처음 나올 때까지 자주 가던 순대국이랑 비슷하겠지 싶었어요.

보통 순대국으로 시켰는데, 고기와 순대가 알맞게 섞여 있었고 다대기 넣어서 나왔어요.

 

전체 상차림은 순대국과 깍두기, 풋고추/양파 구성으로 딱 순대국 상차림이죠?

알찬 내용물과 함께 국물에 고기냄새 나지 않았고

다대기 배합이 좋아서인지 칼칼하니 담백한 국물이었고

먹을 수록 국물이 땡기는 맛이었어요.

 

수육정식 찾는 분들이 많았는데, 벌써 소진되었는지 없다고 해서 못먹었어요.

 

 

토요일 갔었는데, 밖에 사람들 대기하고 있어서 먹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문 앞에 적혀 있는 영업마감 시간을 보고 보통 순대국집이 아닌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일요일 쉬고 토요일 오후 3시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고 

순대국이지만 얼마나 자부심이 있는지 알게 되어서

그냥 갈까 하다가 먹었는데, 새로운 맛집 하나 발견하게되었어요.

 

아래 사진은 대기 접수하는 리스트인데요.

인원 적고 이름 적고 기다리니 사장님이 나와서 불러 주고 들어가는 시스템이었어요.

순대국이라 회전은 빨라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고요.

혼자서 즐기시는 분들도 꽤 있어서 저도 다음에 강남 갈 일 있으면 한번 와봐야지라고 마음 먹었답니다. ^^

위치는 4번 출구에서 나오면 가까우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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