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제주여행에서 가장 인상이 오래 남은 활동이 눈이 쌓은 편백숲 속 승마였어요

그래서, 다음에 가서 체험도 하고 기억해두려고 포스팅해요. 

 승마장 입구에 편백숲 힐링 승마라고 간판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다른 승마 체험이랑 비슷할 것으로 생각하고 

비행기 시간도 남아서 체험해보기로 했어요. 

 

막상 해보니깐 운 좋게 잘 찾아왔구나 싶을 정도로 무지 엄청 좋았습니다. 

아래 눈 솦에 제가 직접 말 고삐를 쥐고 체험하는 사진인데요. 

눈으로 하얗게 덮힌 숲 길을 말을 타고 40~50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승마장 위치도 산아래 있어서 저 멀리 눈 덮힌 한라산이 보여서 운치가 있었고요. 

 

실내 마굿간에 간에 체험할 수 있는 말들이 많이 있었어요. 

 

승마할 때 입는 조끼와 모자, 발에 차는 ??도 주셔서 처음 입어보게 되었는데요. 

다른 분들이 체험한 모자여서 별도로 깨끗한 손수건을 주어서 머리 위에 쓰도록 했습니다. 

이런 작은 배려 좋았고요. 

 

아제 각자 탈 말을 마굿간 앞에서 보게 되었는데요. 

아래는 제 아이가 탈 말인데, 아주 순하고 괜찮았어요. 

 

승마중에는 혹시 낙상할 수 있어서 직접 사진 찍은 것은 아래 사진이 마지막인데요. 

제가 탄 말 머리 나오도록 본격적으로 편백나무 숲으로 가는 길 모습이에요.

 

정말 힐링이라는 말이 딱 맞을 정도로

우리가 말을 타고 갔던 길은 편백나무가 우뚝 솟아 있었어요. 

아래 사진 한번 보세요. 

야간 오르막이 있었지만 처음은 사장님이 고삐를 쥐고 안내해 주셨고

어느 정도 가면서 알려준 방법으로 고삐 쥐고 혼자서 말을 타게하였어요. 

저기 눈 덮힌 오름의 오솔길을 아이랑 같이 말 타고 가니 너무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승마장 이름은 홀스타승마장이고

사장님과 승마 동호회 회원이 운영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체험비용도 다른 곳에 비해서 합리적이어서 더욱 좋았어요. 

위치는 제주공항에서 3~40분 정도 되던데 참고하세요.

https://place.map.kakao.com/22510509

 

제주홀스타승마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산록북로 8 (연동 산 146-19)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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