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서울 가을에 꼭 가봐야 할 곳은 경복궁 인근이죠.

이번 가을에는 서촌 방면으로 산책도 하고 

서촌 뒤편에 있는 인왕산 수성동 계곡과 둘레길을 걸었어요. 

인왕산 갈 수 있는 곳은 여러 군데 있지만,

서촌길 따라 쭈욱 올라오다보면 있는 수성동 계곡 알려 드려요.

인왕산 수성동 계곡은 9번 버스의 종점에 위치하고 있어요.

위의 사진에 있는 지도에서 보듯이 사직공원에 인접해 있고요.

수성동 계곡에서 올려다 보면 인왕산의 큰 바위와 함께 산자락이 바로 앞에 펼처져 있었어요. 

 

수성동 계곡과 세종의 셋째 아들인 안평대군 이야기가 안내판에 나와있는데요. 

문화와 예술을 좋아했던 안평대군이 수성동 계곡에 별장을 짓고 시와 그림을 즐겼다고 할 정도로

궁에 가깝고 경치도 탁월한 곳으로 알려져 있어요. 

 

 

제가 간 날은 구름이 살짝 있어서 

파란 하늘과 인왕산의 멋진 바위를 함께 못 봐서 살짝 아쉬웠지만

워낙 경치가 좋아서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기 9번 마을버스에서 내려와 걸어오면 바로 올라 올 수 있는 위치에 있어요. 

수성동 계곡에서 서촌까지는 아래 사진처럼 골목길로 되어 있는데요. 

골목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멋진 가게들이 많이 있었어요.

알키비아라고 하는 카페 같던데.. 빙수와 와인, 커피 판매하고 있었고요. 

 

티베트 박물관도 9번 버스 종점 근처에 있었어요.

주말 쉬는 지 안에 들어가지는 못했답니다. ^^;;

 

시청역에서 올라오고 있는 9번 버스입니다. 

저는 산책겸 경복궁역에서 걸어 왔는데요.

구경하면서 오는 1시간 정도? 걸렸던 거 같아요. 

 

근처 여러 맛집들이 많지만 초밥 좋아 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https://zondigy.tistory.com/591

 

[서촌 맛집] 효자동 초밥 방문기

어김없이 10월이 되면 서울 광화문, 경복궁, 서촌 여행 적기에요. 이번 가을에도 가족들과 서촌 여행을 계획해서 오게 되었어요. 파란 가을 하늘과 함께한 서촌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맛있

zondigy.tistory.com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