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인왕산 소초책방 소개해요.

인왕산 둘레길 걷다 보면 경치보면서 커피 한 잔하면서 쉬고 싶은 곳에 위치한 카페에요.

1968년 1월 21일 김신조 사건 이후 청와대 방호목적으로 건축하여

지난 50년간 인왕산 지역을 부분 통제해 왔던 경찰초소로 이용되다가

2018년 인왕산 전면 개방에 따라 서울시와 종로구가 뜻을 모아 리모델링한 건물이라고 해요.

기존 건물의 철근콘크리트 골조를 살려 폐쇄적이었던 내부공간을 개방 하고

일부 훼손되었던 자연을 복원하여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주차가 가능하나 주차 공간이 많지 않았고요.

1층에서 카페와 함께 책도 같이 판매하고 있었어요.

견본책도 있어서 잠시 빌려서 독서하기도 좋은 곳이었어요. 

 

카페에서는 커피오 함께 베이커리도 같이 판매하고 있어서

둘레길 걸으며 떨어진 체력을 빵과 함께 먹으며 보충할 수 있었고요. 

 

2층에 가면 실내에도 공간이 넉넉하게 있어서

앉아서 컴퓨터 하시는 분들도 있고

연인들, 그룹으로 오신 분들이 담소도 나누고 쉴 수도 있게 되어 있어요. 

 

건물 뒤편 야외에도 파라솔과 테이블이 있었고요. 

 

제가 가장 좋았던 곳은 옥상 테라스였는데요.

전망이 아주 아주 좋았어요.

탁 트인 인왕산 위에서 쉬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테이블도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커피와 함께

가을 정취를 느끼며 쉬고 계셨어요. 

 

제가 간 날이 청명하지 않아서 하늘이 살짝 아쉬웠지만

광화문 인근이 확 펼쳐 보였고 

저 멀리 서울 고층 빌딩도 선명하게 보여서 경치 즐기면서 쉬기 너무 좋았어요. 

 

아래 인왕산 초소책방 안내판입니다. 

 

아래 효자동 초밥집 링크도 있으니 경복궁에서 오시는 분들 참고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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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맛집] 효자동 초밥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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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초책방에서 갈 수 있는 인왕산 수성동 계곡은 아래 링크에서 참고하세요.

https://zondigy.tistory.com/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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